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turned cartwheels cross the floor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s the ceiling flew away
when we called out for another drink
but the waiter brought a tray
and so it was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you said there is no reason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but I wander through my playing cards
and would not let it be
I`m one of the sixteen virgins
who are leaving for the coast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they might just as well been closed
우리는 가벼운 판당고곡에 맞춰 춤을 추었어요.
마루를 가로질러 옆으로 재주넘기도 했어요.
나는 배멀미 같은 것을 느꼈는데,
군중들은 더 하라고 외쳐대었죠.
방이 정점 더 웅성거려서
마치 천장이 날아가는 듯 했어요.
우리가 술을 더 가져오라 했는데,
웨이터는 접시를 들고 왔어요.
잠시 후
물방앗간 주인이 얘기를 꺼내자
그녀 얼굴은 첨에는 유령을 본듯이
창백하게 변했죠.
당신은 아무 이유도 없다 그랬죠.
사실은 아무것두 아니라구요.
하지만 카드놀이를 하면서 곰곰 생각하니
그냥 놔두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나는 해변을 향해 떠나는
열여섯 처녀들 중의 하나여요.
내 눈은 열려있지만,
또한 감겨있기도 해요
데뷰 싱글 "Whiter Shade Of Pale" 이라는 불후의 명곡을 만든 英.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Procol Harum"
이들은 세션(TOTO같이)뮤지션들로 결성된 밴드였다.
클래식과 블루스 락 리프를 혼합해낸 이들의 음악은 보컬과 피아노를 맡은 "Gary Brooker"와 가사(작사)를 전담한 "Keith Reid" 가 도맡아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로는 전무후무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英. 출신인 게리 브루커('45년생)와 동갑내기 기타리스트 Robin Trower(로빈도 한기타 하는 뮤지션)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여, 녹음한 첫 싱글이 바로 "A Whiter Shade Of Pale" 인데 초현실적인 난해한 가사에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멜로디 일부를 도입 (차용)하여 만든 곡이었다...
이곡은 당시 평론가들에게 표현하기 어려운 당혹감을 주며...몽상적인 가사, 게리 브루커의 나른한 보컬과 을씨년(?)스러운 사운드의 기막힌 조화는 마치 빈센트 반 고흐의 한 폭의 풍경(밤의 카페)화를 연상케 하였다.
이곡으로 이들은 英. 싱글 차트 1위에 6주간이나 머무는 빅 히트를 기록하고 美.에서도 5위에 오르면서 1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대박을 터뜨린 이들의 효자(?)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