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 작사 작곡 - 박춘석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패티김은 별명과 애칭이 많은데 그중 유명한 것이 ‘가을의 연인’이다. 이는 그녀가 부른 노래 제목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9월의 노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가을을 노래한 곡을 그녀가 유난히 많이 불렀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패티김은 가을에 히트한 노래가 많은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대표적이다. 1983년 여름에 발표한 타이틀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그해 가을 크게 히트했다. 1983년 11월 15일자 경향신문에서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KBS, MBC 등 라디오의 가요 방송 횟수에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중가요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