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2015년 5월 발매된 노사연의 9집 앨범 '바램'의 타이틀 곡이다. 2014년 11월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표됐다. 김종환이 작사, 작곡을 했으며, 이 노래로 김종환은 2016년 2월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작사가상을 수상했다. 노래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노래 제목에 대한 맞춤법 논란도 있었다. '바라다'의 명사형은 물론 '바람'이지만, 제목을 '바람'으로 했을 경우에, 부는 바람으로 오해할 소지가 많아서 '바램'으로 표기했다고 한다. 2015년 12월 노사연은 팬들에 대한 무료 사은 콘서트 '노사연 감사콘서트 그대뿐입니다'에서, "이렇게 서로의 '바람'을 봐주는 것, 서로 입장을 배려해주는 게 부부의 진면목이고,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