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a little song I wrote
You might want to sing it note for note
Don"t worry, be happy

In every life we have some trouble
When you worry you make it double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now

Ain"t got no place to lay your head
Somebody came and took your bad
Don"t worry, be happy
The landlord say your rent is late
He may have to litigate
Don"t worry, be happy

당신은 노래부를 기분이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당신께 들려드릴 노래가 있어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하고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살다보면 누구던지 어려운 일이
일어나게 마련이죠
하지만 염려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1988년 [Simple Pleasure]를 통해 발표한 아카펠라 곡 'Don`t worry, be happy'로 빌보드 팝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우리에게 알려진 바비 멕페린(Bobby Mcferrin). 그는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보컬 테크닉뿐만 아니라 신체를 사용해 리듬악기를 대신하는 등 특출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보컬계의 기인으로 통한다.

G선상의 아리아나 비발디의 사계 같은 클래식에서부터 재즈의 즉흥성까지 목소리로 완벽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사한다. 4옥타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입으로 연주하는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도저히 한 사람이 내는 소리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다층적이고 사운드를 구사해 마법사라는 칭호가 걸맞다.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독보적인 개성과 창조성 때문에 그래미상을 10회나 수상했던 그이지만 원래 성악가인 부모 밑에서 6살 때부터 클래식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는 피아노를 전공한 전통 클래식학도였다. 그러다가 졸업 후에는 여러 커버밴드를 전전하며 연주여행을 다녔으며, 뉴 올리안즈에 사는 동안에는 '애스트럴 프로젝션(Astral Projection)'이라는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한다.

1982년 데뷔 앨범 [Bobby Mcferrin]에 이은 [The Voice](1984)는 재즈 보컬, 아니 보컬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만큼 빼어난 것으로, 최초로 오버 더빙과 밴드의 연주 없이 오로지 그의 1인 보컬로만 만들어졌다.



Bobby McFerrin - Don`t Worry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