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무룡 - 외나무 다리
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2.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외나무 다리 - 반야월 작사, 이인권 작곡.
노래 “외나무다리”는 1962년에 개봉한 강대진 감독, 최무룡, 김지미, 김승호, 엄앵란 등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인 '외나무다리'의 주제가로 주연배우인 최무룡이 직접 불러서 크게 인기(히트)를 한 노래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하던가?
‘외나무다리’는 ‘만남’의 ‘필연’을 말한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남’은 피할 길이 없다.
서로 얼싸안거나 붙잡아줄 수 밖에 없다.
‘외나무다리’에서 다투거나 싸우면 둘 다 다리 아래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최무룡 :
대한민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이자 제13대 국회의원으로, 본명은 최한련.
배우 최민수의 아버지이다. 수많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던 톱스타로, 당대에는 아들(최민수)보다 훨씬 높은 존재감과 위상을 자랑하던 배우였다.
한 마디로 일세를 풍미했던 대배우. 최초의 성우라 할 수 있는 KBS 성우극회 특기 출신 중 한 명이다.
성우 출신에 연극으로 다져져서 발성이 굉장히 좋다.
옛날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들을 보면 워낙 성량이 좋아 스튜디오가 울릴 정도이다. (나무위키)
최무룡 - 외나무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