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女의 웃음소리뿐

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 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 연기는 한숨 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며 큰 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대의 웃음소리뿐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이문세 4집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곡 길이는 6분 30여초로 상당히 길다.

일렉트릭 기타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록발라드의 느낌이 나는 것과 중반부부터 합창이 나오는 것이 특징.

이 곡의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이문세의 가창은 이문세의 보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해준다. (나무위키)



이문세 - 그녀의 웃음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