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남 - 엽전 열닷냥 , 외 3곡 모음


한복남 - 엽전 열닷냥

대장군 잘 있거라
다시 보마 고향산천
과거 보러 한양 천리
떠나가는 나그네에
내 낭군 알상급제
천 번 만 번 빌고 빌며
청노새 안장 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 닷냥

어젯밤 잠자리에
청용 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 따라 소리쳐라
금방 (金榜)에 이름 걸고
금의환향 (金衣還鄕)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사서 가리
아~ 엽전 열 닷냥

  1. 엽전 열닷냥
  2. 빈대떡 신사
  3. 꿈에본 내고향





일제강점기 극후반부와 대한민국의 작곡가, 가수.

현인이나 남인수, 백년설 등과 함께 한국 가요의 초창기를 이끌었다.

일제강점기 극후반부인 1943년에 빈대떡 신사로 데뷔했고, 1947년에 김해송이 주관하는 KPK악단에 입단하였다.

한국 전쟁 이후에 도미도레코드를 창립하였다. 대략 이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도미도레코드, 라라레코드, 아세아레코드, 오아시스레코드 등 다양한 곳에서 작곡가 및 가수로 활동하였다. 1991년 1월 26일에 73세로 사망했다.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