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 가슴앓이 , 외 3곡 모음



가슴앓이

작사, 작곡; 강영철

밤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며
예전부터 내곁에 있는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아픈 이 가슴을

그 큰 두 눈에 하나 가득 눈물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 가슴에 와 닿고
네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 때
내 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쳤는데
안녕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1. 가슴앓이
  2. 갯바위
  3. 말하고 싶어요





한마음은 강영철씨와 양하영씨 두사람의 혼성 듀엣으로 83년도에 데뷔 앨범을 내어 '가슴앓이'로 인기를 얻었다. 84년에는 2집을 발표하고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두 사람은 듀오 활동도중 결혼을 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안타깝게도 후에 갈라서며 3집을 끝으로 한마음은 해체되었고 양하영씨는 솔로로 독립하여 3개의 앨범을 더 내게 된다.
솔로로 데뷔한 후에도 양하영씨는 '촛불켜는밤', '영원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알수없어요' 등을 히트했지만 예전의 한마음 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