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took your coat off
And stood in the rain
You were always crazy like that
And I watched from my window,
Always felt that I was outside
Looking in on you
You were always the mysterious one
With dark eyes and careless hair,
You were fashionably sensitive,
But too cool to care
Then you stood in my doorway,
With nothing to say
Besides some comment on the weather
Well, in case you failed to notice,
In case you failed to see,
This is my heart Bleeding before you,
This is me down on my knees
당신은 코트를 벗어버리고
빗속에 서있었지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광적이었어요
내가 창가에서 바라볼 때면
언제나 내가 바깥에 서서
창문안의 당신을 바라보는 느낌이었어요
Jewel - Foolish Game
주얼(Jewel)은 알래스카의 보석 뮤지션이다.
1990년대 이후 등장한 포크 계열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들 중 가장 주목되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그녀는 진지한 인생 이야기를 맑고 청명한 포크 사운드에 얹어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고단했던 인생 역정을 딛고 일구어낸 꾸준한 발전상 역시 팬들의 마음을 공명케 한 결정적 요인이었다.
1974년 미국 유타에서 태어난 주얼(본명 Jewel Kilcher)은 초기 유년 시절을 알래스카의 호머에서 보냈다. 그녀는 알래스카 시골의 광활한 대자연에 깊이 감화되어 자신의 음악적 기반이 되는 특유의 서정성을 키워갔다. 부모의 영향으로 여섯 살 때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요들 송을 부르기도 했던 그녀는 작곡과 노래에 소질을 보이며 뮤지션의 꿈을 차츰 부풀려나갔다.
여덟 살 때 부모가 이혼하자 주얼은 아버지와 함께 클럽 등지를 전전했다. 학창시절 미시간 주의 인터로첸 예술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활약, 장학생 대우를 받기도 했지만 집안 형편상 대학까지 진학하진 못했다. 다시 샌디애고로 돌아온 주얼은 웨이트리스와 같은 잡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집세를 아끼기 위해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등, 가난한 나날들이 이어졌다.
이렇듯 고생길만 걸어왔던 그녀에게 네잎 클로버를 던져 준 것은 한 카페의 싸구려 가수 아르바이트였다. 그녀의 단아한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는 손님들의 입을 타고 세상에 알려졌고, 결국 주얼의 재능을 알아차린 [아틀란틱(Atlantic)] 레코드사가 1994년 그녀에게 컨택트를 시도했다. 이듬해인 1995년 그토록 바라던 대망의 데뷔 음반 [Pieces Of You]가 출시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첫 음반은 발매 후 1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야 늦바람을 일으켰다. 회사의 끈질긴 지원과 적극적인 라이브 활동에 힘입은 바였다. 첫 싱글 ‘Who Will Save your Soul’(11위)의 대박에 이어 ‘You Were Meant For Me’와 ‘Foolish Game’으로 구성된 양면 싱글(2위)이 차트에 65주간이나 랭크, 당시 로스 델 리오(Los Del Rio)의 ‘Macarena’가 보유하고 있던 60주 기록을 깨뜨렸다. 주얼 전성시대의 첫 신호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