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단발머리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는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 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조용필 :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가왕(歌王)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의 거장이다.

한국 전통가요인 트로트부터 태생되어 다양한 장르로 분화되는 과정을 지켜봐온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이다. 데뷔 55년 동안 꾸준하게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가 70세가 넘은 현재도 거의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나무위키)

단발머리 :

1980년 3월에 발표된 조용필 1집에 수록된 노래다. 박건호가 작사하고 조용필이 직접 작곡했다. 조용필의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