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 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 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 모를 눈물 만이 아른거리네..
*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뚜루두 뚜루두 뚜루두 뚜두
출생-사망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
신체 : 164cm, 58kg
가족 : 3남 2녀 중 다섯째
데뷔 :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김민기 음반 참여
김광석은 1964년 대구시 대봉동에서 3남2녀의 막내로 태어난 김광석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로 이사와 중학교 때부터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를 배우며 음악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80년대 중반 대학 연합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운동가요를 불렀고, 1984년 당시 대학가 운동권 노래패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결성되면서 데뷔했다.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탈퇴한 후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다시 1989년에 솔로로 데뷔, 2집 수록곡 `사랑했지만`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나의 노래`,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등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해 9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가수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1000여회의 라이브 콘서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팬들과 다정다감한 음악적 교감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1996년 1월 3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2000년에 영화 `공동경비구역`에 `부치지 못한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가 삽입되어 김광석 붐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2000년 11월에는 `Anthology`라는 트리뷰트 앨범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