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 골든 베스트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이 있습니까 ?

그녀는 너무나 눈부신
모습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가까이 갈 수 없었죠
나의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다가 갈 수록
내 마음도 병이 들었죠

그녀는 천사의 얼굴을
천사의 맘을 가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알아 보지 못 하죠
허름한 청바지의
플라스틱 귀걸이를 달고 있던
그녀를 나만이 느낄 수 있는건
너무나 자랑 스러워

내가 갖고 있는 또 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모든 것 어느날 갑지기 의미없게
느껴질 때 오겠지만 우~
그녀와 커피를 함께 했던
가슴뛰던 기억을
오랬동안 내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예요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 중앙대학교 동아리 블루드래곤 1기의 멤버로서 '내 단하나의 소원'이라는 곡으로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은 것에서 음악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후 1990년대 초에 빛을 보기 시작하여, 본인이 부른 대표작으로 (김성호의 회상), (웃는 여잔 다 이뻐),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등 여러 곡이 히트를 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얼굴 없는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다.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