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Lu - To Sir with Love



LuLu - To Sir with Love

The school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It isn't easy but I'll try
If you wanted the sky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수다를 떨며 손톱을 깨물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그 시절의 추억이
계속 남아있으리라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던 어린아이를
향수를 사용하는 숙녀로
성장시켜준 분에게 당신은
어떻게 감사를 드릴 건가요


LuLu - To Sir with Love




풋내기 교사가 진심 어린 교육을 통해 문제아들을 감화시키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 미셸 파이퍼가 주연한 <위험한 아이들>과 리처드 드레이퓌스가 출연한 <홀랜드 오퍼스>등 비슷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다.
주제가 "To Sir With Love"는 공개 당시 국내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얻었으며 아직도 스승의 날이면 라디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명곡이다.

가이아나의 UN 대사였던 E.R. 브레이스웨이트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마크 데커리 역을 맡은 시드니 포이티어의 명연기. 흑인으로선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은 시드니 포이티어는, 58년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기도 하였다.

극중 바바라 역을 맡은 배우는 당시 영국의 팝스타였던 Lulu.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 영화 데뷔작인 그녀는 클라이맥스 장면인 졸업 파티 신에서 직접 주제가 "To Sir With Love"를 불렀다.

소설가 출신의 제임스 클레벨 감독이 각본과 제작, 감독을 모두 맡고 있다.
런던의 빈민가 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흑인 교사가 애정 어린 교육을 통해 반항기 많은 학생들을 포용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 기니 출신의 마크 데커리(시드니 포이티어)는 전공인 엔지니어로 취직이 되지 않자 임시 방편으로 교사직을 택한다.
데커리가 발령 받은 곳은 런던 항만 근처 빈민촌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미래에 대한 전망 없이 각박하게 살아온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반항과 무시로 일관하고, 교사들도 포기한 채 안이한 태도로 학교 생활을 하는 곳이었다. 데커리는 출근하는 자신에게 물건을 던지고, 교탁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학생들을 보며 기존과는 다른 교육 방식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는 학생들을 모두 존칭으로 부르고 동등한 인격으로 대우해 주는 한편 삶과 결혼, 연애 문제 등 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거리를 좁히려 애쓴다. 이런 데커리의 진심은 차츰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고, 시간이 흘러 졸업이 다가오자 파티를 연 학생들은 선물과 함께 노래 'To Sir With Love'를 불러 데커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학교에서 기대치 않은 보람을 찾은 데커리는 통신회사의 엔지니어로 채용되지만 학교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