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경 - Golden Best 6

민혜경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그대를 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미소를 띠어봐도
마음은 슬퍼져요
사랑에 빠진 나를
나를 건질 수 없나요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니까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니까
이 마음 다 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1981년 9월 26일에 서울음반에서 발매된 가수 민해경의 정규 2집 앨범인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우리들의 올림픽] 타이틀 곡이다.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중 2악장과 4악장을 발췌해서 편곡을 한 곡이다.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이를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애절한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1982년 KBS 가요톱텐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히트를 하였다.
1962년 출생으로 본명은 백해경이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시절부터 KBS '전국노래자랑'이나 MBC '홍콩가요제'에 나가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던 민해경은, 1980년 매니져 이명순을 만나 첫 앨범을 발표하였다.
'누구의 노래일까'로 대중적인 호감을 얻는데 성공하며 연말 신인상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이후로도 '슬픈 약속', 김현주과의 듀엣곡 '내 인생은 나의 것',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등을 발표하며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