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 Golden Best 7

심수봉 - 그때 그사람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은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심수봉 :
트로트와 발라드, 그 중간의 간극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메운 이른바 트롯발라드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활동 중인 원조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또한 후술되었듯, 정치적 사건에 원치 않게 엮여 활동기를 많이 날린, 한동안 불운했던 가수이기도 하다.
1955년 8월 28일에 충청남도 서산군(現 서산시)에서 태어났다.
평양에 살던 심수봉의 모친이 1.4 후퇴 시기쯤 진남포항에서 월남하여 이후 충남에서 부친인 심재덕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나무위키)
심수봉 - 여자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