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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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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9:26:02, 조회 : 4,222, 추천 : 1222 |
투자하는데는 원칙이 중요합니다.
예전나스닥에서 데이트레이더 연습생시절이 있었는데요.(이말을 하는 이유..ㅋㅋ 좀 레벨있어서보이잖아요^^ )
코스닥을 30년 이상 해오신 분 하는 얘기가 원칙을 세우면 그대로 지키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게임에서 이길수 없습니다. 진게임 붙들고 있어봐야 맘만 상합니다. 회사에서도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6대4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있고, 정말 잘하는 사람이 7:3정도 승률을 보인다고 하네요.
당시 실장이 하는얘기도 주식을 사고 계속들고 있음 언젠가 오르겠지만, 우리는 그런식의 매매는 안된다고 합디다~ 물론 데이트레이더였으니까요. 그날 물량은 무조건 그날 다 소화해야하며 주식을 들고 있게되면 장종료무렵 그냥 팔려버리더군요.
그럼 하닉을 팔아버리란 뜻일까요?
저도 들고 있습니다.
즉 결단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겁니다.
하닉주식을보면 40000원대 물린분부터 참 다양하게 있습니다. 먼저 이분들을 살펴보면
손절선을 정해두지 않았거나 손절타이밍을 놓처버린경우에 해당하겠죠. 아무리 후에 오른다 하더라도 이게임은 진겁니다. 손절선에 왔음 그냥 잘라야합니다. 물론 그 당시 반도체값이 반등을 했더라면 하닉의 반등도 시간 문제였겠죠. 하지만 그렇게해서 나는 수익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란 생각을 해야합니다. 원하는때에 손절 못하고 더 낮은 값에 못버티다 손절해버리는경우가 있는데요. 이런사람들은 보통 게시판에 악플러가 되어버린답니다.
솔직히 이분들은 과감하게 손터시라고 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앞으로 투자할때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되기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분석시 있는자료로만 판단해야지 자신의 심리가 묻어나면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들고 있는 주식이 계속 떨어지면 애이설마 이젠 오르겠지..라는것 처럼요.
이미 진 게임입니다. 앞으로 하닉이 오른다하더라도 그 수익은 자신의 수익이 아닙니다. 다른곳에서 새롭게 만회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30000원 대 중반에 물리신분들
제생각엔 이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개미들중에요. 물량을 조금 줄여두면 좋을 듯 싶네요. 하닉매각설이 아직 구체적으로 뜨지 않은 이상 여러분들을 놔두고 급상승하기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상승하더라도 분명히 기회는 줄테니 그때를 잘 노리세요.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월쯤 입질이 오지 않을까요?? 그때쯤 반도체 동향을 살피고 추후에 들어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30000원 초반대 투자한분들..(가치투자했는데 물렸다고 표현하기 뭐해서... 윗분들 죄송!!)
지금까지 잘 참아오지 않았습니까?? 이미 저점 확인했는데, 뭐하러 던질 필요가 있나요. 단단해보이는 바닥을 확인했으니, 홀딩해야죠. 힘내봅시다.
이분들께는 단타를 유도하는듯 싶어서 많은이들의 질타가 예상되는데요. 분할매도 분할매수를 추천합니다. 아무리봐도 현재분위기는 횡보입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저도 하닉을 꽤 오래들고 있었는데요. (한해농사 하닉이 많이 깍아먹었습니다.) 주가가 안좋을때 분할매도물량을 좀 줄여놓다가, 이번에 두세차례 파동때 저점 매수 매도를 통해(흔히 단타ㅋ) 용돈 벌이 좀 했습니다. 물론 물량은 어느정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요.
혹시 단타하지마라 욕하시는분들 있는데, 초보님들~ 돈 벌려고 투자하는거 아닙니까. 누가뭐래든 신경쓰지마세요. 단타든 장타든 따면 장땡입니다. 단타의 이점이 수익률이 적은대신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되는건 단타할려고 맘먹었는데 손절못해서 장타 되는분들... 주변의 조언을 들으십시요.
20000원 초중반에 잡으신분들...
윗분들에 비하면 여러분은 정말 축복받으신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부럽습니다. 이미 앞서 말했듯이 바닥확인했는데 기다려봐야죠. 이분들의 경우는 어느정도 이익실현을 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서투른 단타는 화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묻어두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재 매수를 고려하신분들..
은 이게시판에 없을거 같네요.ㅋㅋㅋㅋ 원래 사람심리가 그러잖아요. 그리고 이런 게시판돌아다니면서 매수계획잡는다는것도 쫌 우숩구요.
암튼 단기적으로 봤을땐 횡보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봤을땐 상승입니다. 반도체하면 국가주도 사업입니다. 현재 이부분이 하닉의 발목을 잡기도 하는데요.(국가에서 외국기업에 넘기않겠다는 얘기를 했더라고요) 뭐 이런 하닉을 망하게 놔두겠습니까?? 현재 청산가치 아래로 내려가 있는이상 저평가되었다고 전반적인 통론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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